최고 경쟁률 234대 1 기록
[뉴스핌=김지유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시영을 재건축하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가 평균 4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85가구 모집에 총 7544명이 모였다.
최고 경쟁률은 234대 1로 전용면적 59㎡ 주택형에서 나왔다. 전용면적 59㎡는 23가구 모집에 총 5381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전용면적 96A㎡는 21대 1, 전용면적 102A㎡는 7대 1, 전용면적 136㎡타입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견본주택 방문객 모습 <사진=삼성물산> |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 청약계약기간은 오는 27~29일이다. 계약금은 1차 5000만원 정액제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에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기술인 'Hi-래미안'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관 도어폰으로 얼굴만 확인되면 출입이 가능한 안면인식 출입시스템, 스마트 시큐리티 도어락도 도입한다.
각 가구마다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전실), 전기오븐, 전기인덕션도 기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2개동에 각각 스카이라운지와 하늘도서관,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서울시 송파구 충민로 17) 5층에 위치한다. 입주는 오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숲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강남 재건축 단지인데다 지역 내 선호도 높은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라 분양 전부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강남권 일대를 대표하는 최고급 아파트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