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프랑스,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 ‘탈락’ 네덜란드 로벤은 은퇴 선언. 월드컵 본선행에 기뻐하는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들. <사진= 포르투갈 축구협회> |
포르투갈·프랑스,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 ‘탈락’ 네덜란드 로벤은 은퇴 선언
[뉴스핌=김용석 기자] 포르투갈과 프랑스가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호날두의 포르투갈(피파랭킹 3위)은 10월11일(한국시간) 리스본 에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B조 10차전 스위스(랭킹 7위)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안드레 실바의 골로 2-0으로 승리, 극적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9승1패(승점27)로 스위스를 다득점(포르투갈 32, 스위스 23)에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포르투갈은 전반 41분 스위스 수비수 요한 주루의 자책골과 후반 12분 안드레 실바의 추가골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의 5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프랑스는 벨로루시를 꺾고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같은 날 열린 벨로루시와의 월드컵 유럽 예선 A조 10차전에서 2-1로 승리, 7승2무1패(승점23)로 조 1위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권을 획득 했다. 6회 연속이자 통산 15번째 월드컵 본선행.
이날 프랑스는 전반 27분 마투이디의 패스를 받아 그리즈만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5분후에는 그리즈만의 도움으로 지루가 결승골을 작성했다.
네덜란드는 로벤의 멀티골로 스웨덴을 2-0으로 꺾었다. 하지만 네덜란드(6승1무3패 21골 12실점)는 골득실차에서 밀려 조 3위로 추락,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스웨덴은 조 2위(6승1무3패 26골 9실점)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네덜란드의 주장 로벤(34)은 경기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