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한·일 건설보증기관 협력회의 개최
[뉴스핌=김지유 기자] 건설공제조합과 일본 최대 건설보증회사인 동일본건설업보증과 건설산업 보증제도에 대한 정보교류에 나섰다.
7일 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동일본건설업보증과 '제30회 한·일 건설보증기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한·일 건설보증기관 협력회의는 한국과 일본의 건설환경과 건설금융 및 보증제도에 대한 정보교류, 상호이해를 위해 지난 198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사진=건설공제조합> |
동일본건설업보증은 매년 45조원 이상 보증금액을 공급하는 일본 최대의 건설보증회사다. 공공공사의 계약보증, 공사선수금 보증 및 민간투자사업대안(PFI) 금융보증을 비롯한 사업을 담당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두 기관은 일본 건설산업 수주불안과 노동력 감소에 따른 기업 건전성 심사방안, 한국의 도시재생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신규보증수요 창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헌준 건설공제조합 기획상무는 환영사에서 "일본의 대표보증회사인 동일본건설업보증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두 국가의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건설보증기관의 역할에 대해 폭넓은 정보 전달과 의견 교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타카하시 토루 동일본건설업보증 전무이사도 "한국 최고의 건설보증기관인 건설공제조합 방문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공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깊게 관여하고 있는 양 기관이 이번 회의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