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부동산 산업의 미래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린다.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가운데 일부는 현장에서 면접을 보고 바로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종합전시장(코엑스)에서 '제2회 부동산산업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 윤관석·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 문주현 부동산 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부동산산업 종사자 1000여명이 참석한다.
부동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9명을 포상하고 '부동산산업 윤리헌장' 선서식이 진행될 계획이다.
지난해 제정된 윤리헌장에는 부동산산업의 윤리관과 공정 서비스 제공의식 확립 등이 담겼다.
학술 컨퍼런스와 취업지원 및 정보공유를 위한 잡페어(Job Fair) 행사도 열린다. 컨퍼런스에서는 우수 논문경진대회에서 입상한 4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잡페어에서는 부동산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가 소개된다. 34개 기업 가운데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면접을 보고 바로 신규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회사도 현장 면접 결과를 자사 채용심사에 반영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부동산산업이 고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공공성·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투명하고 건전한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