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IBK투자증권은 펄어비스의 모바일MMO 게임 ‘검은사막M'의 출시일정이 구체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은 오는 23일 사전예약을 개시해 출시 일정 변동과 관련한 리스크가 다소 해소되는 분위기”라며 “일반적으로 사전예약 개시 후 평균 1~2달 이내에 게임을 출시하는 만큼 내년 초 출시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까지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된 검은사막M의 주요 콘텐츠는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 퀄리티, 높은 자유도, 뛰어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으로 원작 검은사막 PC의 경쟁력이 온전히 이식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들이 경쟁 모바일MMO 대비 분명한 차별점이 될 전망이며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검은사막M의 2018년 매출을 국내 1183억원, 글로벌 780억원으로 추정했다. 또한 내년 상반기 검은사막 Xbox One X 버전 출시, 검은사막 PC 중국 출시 등 기대할 만한 이벤트들이 산재해 있어 매수 적기로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