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스와 극적 2대2... 벨기에는 일본에 1대0승 ‘루카쿠 결승골’. <사진= 독일 축구 협회> |
독일, 프랑스와 극적 2대2... 벨기에는 일본에 1대0승 ‘루카쿠 결승골’
[뉴스핌=김용석 기자] 독일이 프랑스를 상대로 추가시간 극적인 무승부를 일궜다.
독일(피파랭킹 1위)은 11월15일(한국시간) 쾰른의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랑스(피파랭킹 7위)과의 평가전에서 극적인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이날 프랑스는 정규시간 라카제트의 멀티골로 앞서나가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선제골은 전반 32분 나왔다. 마투이디가 넘겨준 볼을 디뉴에 이이 마샬이 라카제트에 볼을 전달했다. 라카제트는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 골로 연결했다.
후반 들어 독일이 한골을 만회했다. 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외질의 패스를 건네 받은 베르너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독일은 후반 24분 토니 크로스의 프리킥이 골대 왼쪽 모서리에 맞고 나오는 등 불운을 겪었다. 이후 프랑스의 골이 나왔다. 역습 상황에서 음바페가 연결한 골을 라카제트가 순간적으로 상대 수비수들을 제친후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프랑스는 라카제트 대신 그리즈만을 투입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독일의 동점골이 터졌다. 외질의 패스가 시작이었다. 이를 박스 오른편에서 괴체가 스틴둘에게 연결했다. 스틴둘은 독일의 골망을 갈라 극적인 무승부를 안겼다.
벨기에는 일본을 꺾었다.
벨기에(피파랭킹 5위)는 같은 날 열린 평가전에서 일본(피파랭킹 4위)을 상대로 1-0으로 승리, 15경기 무패행진을 질주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루카쿠는 후반전서 결승골로 승리를 안겼다. 후반 28분 샤들리의 크로스를 루카쿠가 슛, 골대를 갈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