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8일까지 강릉에 특별점검반 편성
[뉴스핌=서영욱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평창동계올림픽기간 운행하는 압축천연가스(CNG)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자동차에 대한 안전점검을 갖는다.
7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다음달 18일까지 강원도 강릉에 통합상황실을 꾸리고 자동차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직원이 CNG버스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
교통안전공단은 CNG버스와 수소버스를 직접 점검한다. 선수단과 기자단이 사용하는 수소승용차는 운행 전 현대자동차와 함께 점검한다.
공단은 철저한 점검을 위해 점검기간 동안 현대차와 함께 강릉에 통합상황실을 꾸린다. CNG‧수소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25명의 특별점검반이 참여한다. 가스누출과 같은 결함이 발견되면 즉시 수리한다.
버스 내부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위험요인을 모니터링 한다.
공단은 CNG버스 안전을 위해 매년 특별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CNG버스 총 2만9296대를 점검했다.
권병윤 이사장은 "평창올림픽 기간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회 공동체 전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