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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파을 출마 최재성 "2년 후 입법권력 교체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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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 동국대 총학생회장 출신, 두 번 투옥 후 늦깎이 졸업
10년 간 배추장사로 생계 꾸리며 풀뿌리 지역운동 병행
2015년 당내 '문재인 흔들기'에 '불출마 선언'으로 위기 타개
6.13 송파을 보궐 출마선언‥"당 혁신, 지금이 적기"

[뉴스핌=김선엽 기자] 6.13 서울 송파을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권교체가 완성된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바뀐 것에 불과하다"며 "2년 후 총선을 통해 입법권력을 교체해야 진정한 집권당이 된다"고 말했다. 

'문재인의 호위무사' 최 전 의원을 지난 2일 강남의 한 사무실에서 만났다. 재보궐 출마 선언 이후 언론과의 첫 인터뷰다. 지난 2015년 12월 20대 총선을 5개월 앞두고 불출마를 선언했던 그가 2년 만에 복귀를 선언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이미 오래전의 결심이라고 전했다. 문재인 정부 집권 2년 차, 국회와 당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는 얘기다. 

국정 전반에 걸쳐 개혁 드라이브를 더욱 강하게 걸어야 하고 개헌 문제도 어떻게든 매듭을 지어야 한다. 대외적으로는 동북아 평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문 대통령이 지난해 '직'을 제안했을 때 그가 정중히 고사한 것도 당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지금까지는 촛불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지만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면 그 뒤로는 국민들이 더 많은 책임을 우리에게 물을 것"이라며 "지금보다 더 무거운 현안들이 급물살을 타고 밀려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터뷰 /최상수 기자 kilroy023@

◆ 지방선거 이후가 승부처..차기 총선 압승해야 진정한 정권교체

선거 이후 어떤 형태로든 정계개편이 예상된다. 의회 내 역학관계에서 민주당이 헤게모니를 가져야만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최종적으로 2020년 총선에서 승리해 명실상부한 집권여당을 탄생시킨다는 것이 그의 구상이다. 

하지만 지금 민주당은 아직 실력이나 여건 면에서 성숙하지 못했다. 국회는 여전히 '여소야대'고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후보들은 문 대통령의 지지도에 올라타는 형국이다. 이번 선거가 중요한 이유다. 그 풍항계를 그는 ‘송파을’이라고 봤다. 

최 전 의원은 "호남 쪽은 우리가 유리하고 TK는 한국당이 가져갈 것이다. 노원병은 우리가 유리하다. 광역단체장으로 보면 부산·울산·경남이 있지만, 수도권 격전지는 송파을"이라고 꼽았다. 

송파을은 16대부터 19대까지 내리 보수당이 승리한 지역이다. 20대 때도 당시 새누리당이 후보를 내지 않아 민주당이 우여곡절 끝에 승리했다. 이번 재보궐도 만만치 않다. 현재 민주당 지지율이 높긴 하지만 한국당 텃밭임을 부인하기 어렵다. 여기에 선거구 상당수 지역에 아파트 재건축 문제가 걸려있다.

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터뷰 /최상수 기자 kilroy023@

그는 "송파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다. 부자와 중산층 그리고 서민이 함께 거주한다. 진보와 보수가, 은퇴세대와 청년층이 공존한다. 백화점과 전통시장이 함께 있다. 송파를 하나로 묶어내는 것이 국민통합의 첫 걸음"이라고 자신했다. 

또 "한국당 입장에서는 그나마 해볼 만한 곳이 송파을인데 우리가 여기서 이긴다면 그 만큼 국민들이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해 기대한다는 확실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 2015년 '문재인 흔들기'에 '불출마 선언'으로 위기 타개

동국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그는 소위 86세대로 전대협 간부 시절 두 번 투옥돼 94년 늦깎이 졸업을 했다. 이후 배추장사, 미장이 보조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면서도 풀뿌리 지역운동을 병행하며 정치의 꿈을 잃지 않았다. 

17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 18대에서 극적으로 생존한 얼마 안 되는 전 열린우리당 의원이다. 2015년 말 당내 '문재인 흔들기'가 한창일 때 '불출마 선언'을 통해 당의 위기를 타개하고 문재인 체제를 안정시켰다. 

그는 "당 흔들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당을 지켜야 했다. 내가 먼저 내려놨다. 야권이 분열되면 총선 승리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고강도의 인적혁신이 필요했다. 사무총장으로서 공천을 하기 위해 불출마를 선언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송파을에서의 승리를 발판삼아 8월 전당대회까지 한 걸음에 내달릴 태세다. 본인도 굳이 중책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회에 가서 어렵고 무거운 과제에 대해서는 정석으로 돌파할 것이다. 정치혁신과 정당혁신 등을 통해서 여러 현안을 풀어나가고 중요한 국면에 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내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다"라며 "벌이가 좋을 때 저축도 하듯이, 당도 잘 나갈 때 개혁해야 한다. 힘들 땐 못 한다. 지금이 바로 적기"라고 웃어보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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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SNS와 내부 분열 초래한 유시민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잇단 소셜미디어(SNS) 발언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 관련 발언에 진보 진영에서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SNS 활동이 너무 광범위하고 잦다는 평가에 줄이거나 표현을 정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유시민 작가가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빗대며 또 다시 센 비판에 나서며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반박과 대응 자제론이 엇갈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X ◆李대통령 잇단 SNS 발언…외국인 노동자·다문화가정 논란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최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다. 지난 28일에도 언론 보도에 대한 반박 등 여러 건의 게시물을 올렸다. 최근 논란이 불거진 것은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과 다문화가정 산후조리원 우선 이용 제도에 대한 문제 제기다.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국내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후 한겨레가 해당 발언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하자, 이 대통령은 "'도움이 안 된다'는 말과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말은 크게 차이가 있다"며 정정과 사과를 요구했다. 또 전날에는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의 공공 산후조리원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우대 제도의 적절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문화가족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을 넘어 우대까지 할 필요성이 큰지, 우대 제도 폐지가 필요한지 등에 대해 지방 정부와 협의는 물론 시행령 개정까지 포함해 깊이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이를 두고 진보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와 정의당 등에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을 우려하는 비판이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청와대] ◆청와대, 발언 취지 해명…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 검토 청와대는 대통령 발언의 취지를 설명하며 관련 논란에 대응했다. 임호근 청와대 인구정책비서관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지방정부의 산후조리원 관련 제도에 대해 게시한 SNS 글은 산후조리원 이용 우선순위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높여, 모든 출산 가정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 체계로 개선할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지방정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농어업 분야의 낮은 임금과 열악한 일자리 여건을 개선하고 내국인 고용을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두 주제는 서로 다른 정책적 제안인 만큼 특정 단어보다는 발언의 맥락과 골자를 함께 고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 X ◆與 중진들, SNS 소통 자제 필요성 언급...李대통령 "포기할 수 없는 책무" 민주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SNS 소통 방식에 대한 조언이 이어졌다.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지난 28일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대통령의 SNS 활동에 대해 "국민들이 다양한 견해가 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본인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말씀드리면 50% 이상 지지를 받기는 쉽지 않지 않겠느냐"며 "조금 줄이는 것도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여당의 역할이 좀 부족한 게 아닌가 싶다"며 여당 의원들과 정부 장관들이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선 중진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대통령의 잦은 SNS 활동과 관련해 "잠 좀 주무시는 것이 좋다고 본다"며 "대통령은 좀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SNS를 통한 직접 소통 자체에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그래도 대통령이니까 대통령 언어를 썼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반면 이 대통령은 SNS 소통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 옛 트위터)에 '뒷골목에도 사람이 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뒷골목이나 SNS 속 국민과의 직접 소통은 국가운영의 책임과 권한을 위임받은 대표공복이 포기하면 안 될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력자든 힘없는 서민이든 모두 제가 복무하고 받들어야 할 대한민국 주권자이고, 누추한 뒷골목이든 익명의 커뮤니티와 SNS 속이든 모두 국민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SNS 소통을 둘러싼 논란에도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의 SNS에 대한 논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채널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유시민 "李대통령, 윤석열과 똑같이 한다"...김민석 "상대할 필요 없어" 이 대통령 못지 않게 각종 발언으로 여권을 뜨겁게 만든 인물도 있다. 바로 진보 진영의 유시민 작가다. 유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관련해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의 제일 큰 문제는 진영의 해체"라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했던 진영을 오히려 분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80~90%가 이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서는 "민주당 지도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진영을 복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김민석 대표는 유 작가의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내면서도 직접 대응하기보다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TV'에 출연해 "전당대회 때는 유 작가가 하는 여러 말을 듣고 꽤 화가 나기도 했다"면서도 "그런데 그런 말을 계속 하니 사실은 어떤 평가나 상대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보다는 지금 당 내외가 어려움이 있는데, 가장 좋은 것은 가급적 분열의 언어에 분열의 언어로 답하지 않는 것"이라며 "가급적 아예 이런 문제를 키우지 않도록 절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유시민 작가의 발언에 직접 대응하기보다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뉴스핌DB] ◆친명계, 유시민 직격…"李정부 실패하고 정권 넘어가면 책임서 자유로울까"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 사이에서는 유 작가의 발언이 지나치다는 비판이 나왔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정도 하면 막 가자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실패하고, 또다시 계엄을 진행했던 정당에 정권이 넘어간다면 그 책임으로부터 유 작가는 자유로울까"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내무반에 수류탄을 던져서 계속 서로 내전을 벌일 시기는 지났다"며 "이제는 통합과 단결을 위해서 조금 절제하고 인내하며 고민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민주정부를 이끌어왔던 우리들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용기 민주당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유 작가의 진단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최고위원은 "대통령을 흔드는 것이 진영 복원의 길은 아닐 것"이라며 "대통령에게만 양보를 요구하고, 지지율을 들어 임기까지 거론하는 것은 오히려 분열을 야기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의 조국 대표 사면을 진보 진영 통합을 위한 결단으로 평가하면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의 갈등을 대통령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민수 의원 [사진 = 뉴스핌DB] ◆친청계 "전체 맥락 봐야"…직접 대응 자제 목소리 반면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한민수 민주당 최고위원은 유 작가의 발언을 전체적인 맥락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다른 입장을 보였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유 작가의 발언과 관련해 "일단 전체 맥락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유 작가는 민주 개혁 진영의 단단한 결합, 통합, 이거를 많이 강조하더라"며 "지금 좀 느슨해지지 않았느냐, 이걸 지적하면서 한 말이 아닐까"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방송 전체를 아직 보지 못했다며 발언의 맥락을 추가로 확인하겠다고 했다. 또 유 작가에 대한 민주당 주요 인사들의 직접적인 반박이 또 다른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한 최고위원은 "유 작가는 현실 정치인이 아니고, 민주당 당원도 아니다"라며 "비평가는 어느 쪽도 비평할 수 있는 거 아니겠냐, 그대로 받아들이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 작가는 진보 진영의 분열을 우려하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의 책임론을 제기했지만, 정작 이를 둘러싼 민주당 내부의 반응이 엇갈리며 오히려 진영 분열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chogiza@newspim.com 2026-10-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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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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