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세혁 기자] 서울시가 여성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예비창업자들에게 5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여성 예비창업자를 위한 필수 교육 및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서울여성 스타트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여성 스타트업’의 참가 자격은 서울시 거주 여성이거나 여성인력개발기관 교육생 중 창업예정자다. 모집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참가자들이 1단계 창업교육을 이수하고 나면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자 15명 선발, 2단계 개별 사업화까지 지원한다.

4일간 진행되는 창업교육은 기업가정신, 창업마케팅, 세무지식(재무제표 보는 법),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으로 구성된다. 모집인원은 교육 회차별로 20명씩 총 100명이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창업교육 일자는 23일부터 5월말까지이며 교육장소는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남부여성발전센터,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다.

교육종료 후 선발된 15명에게는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 1인당 500만원 및 개인별 컨설팅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금은 제품개발 및 생산, 홍보, 사무공간 임대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여성들의 창업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서울여성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운영, 여성창업자를 다양한 지원기관 관계자 등과 연결할 계획이다.

신청방법 및 제출서류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seoulwomanup.or.kr)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