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형락 기자] 한국코퍼레이션은 태국 컨택센터 업체인 원투원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현겸 한국코퍼레이션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수칸야 베니차크밤 원투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사는 한국과 태국의 컨택센터 수요 정보를 수시로 교환하고 상대국 시장에서 사업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해 협력한다.
또한 아시아권역을 대상으로 하는 컨택센터 중심 BPO 사업자 모임인 ‘Association of Contact Center Alliance Members (ACCAM, 가칭)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
회사 측은 BPO 사업자 간 국제표준화가 완료되면 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 편리해져 사업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체 개발한 컨택센터 전용 어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태국 시장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추진해온 아시아 BPO 기업 얼라이언스에 태국기업이 참여하게 돼 공식 설립이 가시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투원은 태국 상장기업으로 약 25%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에어아시아, 타이항공을 비롯한 항공운수기업과 씨티은행, 펩시콜라 등 글로벌 기업들의 컨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