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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착륙 중 바퀴 '펑'...다친 승객 없어

기사입력 : 2018년04월19일 14:37

최종수정 : 2018년04월19일 14:42

16일 제주에서 착륙 직후 타이어 손상 발견
국토부-이스타항공, 원인 규명 위해 공동 조사 돌입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의 여객기가 제주공항에 착륙 도중 타이어가 터졌다. 다행히 다친 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이스타항공과 함께 사고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에 즉시 돌입했다. 

이스타항공 여객기. <사진=이스타항공>

19일 항공업계와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지난 16일 김포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한 ZE207편(B737-900)의 타이어가 터져있는 것이 착륙 직후 발견됐다. 이스타항공 측은 착륙 후 바퀴에 이상이 생긴 것을 인지, 일단 승객들을 정상적으로 하기 시킨 후 공항 측에 정비를 요청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메인타이어 중 가장 좌측에 있는 1번 타이어에 손상이 발생했다"며 "바퀴가 빠진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장이 즉시 본부에 정비를 요청, 작업반이 와서 타이어 손상을 확인한 뒤 정비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210명 가량이 타고 있었으나 기체가 크게 흔들리지는 않아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기체가 흔들리지 않아 승객들은 바퀴 손상 사실을 알지 못했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국토부와 이스타항공은 사고 다음날인 17일 공동으로 조사에 착수, 사고 원인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다만 아직까진 착륙 중 바퀴가 손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할 뿐, 확실한 원인 규명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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