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내륙 항공여행 활성화 간담회 열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농촌자율투어'와 같은 다양한 내륙 항공여행 상품을 개발한다.
19일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과해동 본사에서 5개 지방자치단체와 12개 여행사와 함께 내륙 항공여행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 지자체는 경상남도와 울산시, 포항시, 사천시, 광주시, 여행사는 농협네트웍스, 모두투어 네트워크, 여행박사, 온라인투어, 웹투어, 롯데관광, 디엠지투어리스트, 오케이 에듀투어, 와이드 엘투비, 정풍관광, 투어프라자, K코오롱트래블이 참여했다.
국내 항공여행 상품을 개발해 지역관광과 지방공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공항공사가 국내선 내륙 항공여행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공항공사> |
이들은 제주도 위주의 수학여행을 다양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역사 유적지나 산업단지를 방문하거나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농촌자율투어 상품개발을 검토했다.
공항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지자체, 여행사와 협약을 맺고 지방공항을 활용한 내륙여행상품 개발과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공항공사는 상품홍보와 이용객 대상 이벤트를 실시하고 지자체는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및 홍보, 여행사는 상품개발과 판매를 추진한다.
내륙노선 항공여행상품은 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