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LH는 지난 24일 국토교통부, 3개 지방자치단체(익산시, 합천군, 진천군)와 ‘공공건축물 리뉴얼 3차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왼쪽부터)박승기 국토부 건축정책관, 송기섭 진천군수, 정헌율 익산시장, 하창환 합천군수, 성광식 LH도시재생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은 급증하는 낡은 공공건축물 리뉴얼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노후 공공건축물 복합 개발의 선도적 성공모델 창출을 위한 국가적인 건축 정책이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3차 선도사업 대상지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및 관계기관 간 상호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개발방향과 효율적 사업성 검토 등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했다.

구체적으로 국토부는 선도사업 총괄기관으로서 사업계획 수립 지원, 사업방식 다각화 및 사업기간 단축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를 지원한다.

지자체는 선도사업의 사업주체로서 제반 정보 제공, 각종 개발여건 확정 및 조속한 행정절차를 추진한다. LH는 축적한 사업정보를 활용·제공하고, 재원조달 여건, 주민복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고려한 최적의 사업모델을 발굴한다.

성광식 LH 도시재생본부장은 “3차 선도사업 지구인 ‘익산시 시청사, 합천군 군청사 및 진천군 전통시장’은 도심과 가까운 자리에 있어 리뉴얼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을 위한 문화·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고, 지자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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