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에스원 태권도단 선수들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과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에스원은 지난 26일 경기 용인시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에스원 태권도단과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에스원 태권도단의 훈련 노하우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아시아 장애인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단의 경기력 향상을 도우려는 에스원 선수단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에스원 태권도단 트레이너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와 발차기 훈련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에스원> |
이날 합동 훈련에는 신인 선수들로 구성된 국가대표 상비군 지도자와 선수 등 10명이 참가했다. 에스원 태권단은 감독과 트레이너, 선수가 참가해 기본적인 훈련방법과 선수로서의 자기관리 노하우도 전달했다.
진천수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진천수 감독은 "신인 선수들에게 에스원 태권도단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방법들을 경험해 보는 값진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준성 에스원 태권도단 단장은 "장애를 딛고 태권도를 통해 꿈과 희망을 찾아나가고 있는 선수들을 응원한다"며 "에스원은 태권도를 통해 도움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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