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무림P&P(009580)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341.6% 증가한 24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590억원으로 9.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1억원으로 60.6% 증가했다.
무림P&P의 이같은 실적 개선은 펄프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평균 펄프가격은 톤당 890달러로 전년비 44% 상승했다. 무림P&P는 우드칩을 원재료로 인쇄용지, 산업용지에 사용되는 화학 펄프를 생산하며 펄프 가격이 상승하면 제품 가격이 상승해 수익성이 개선된다.
9일 오후 2시 현재 무림P&P는 전일비 0.41% 상승한 7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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