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매출 1조' 리니지M, '글로벌 공략' 출사표

기사입력 : 2018년05월15일 11:07

최종수정 : 2018년05월15일 11:13

15일 1주년 기자간담회 개최...일본·중국·북미 순차 진출
대대적 업데이트·프로모션 계획...강화 실패 복구 'TJ 쿠폰' 발급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대표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엔씨소프트는 15일 서울 역삼동 더라움에서 서비스 1주년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리니지M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업 계획은 크게 세 가지다. ▲일본·중국·북미 등 글로벌 진출 ▲PC 리니지와 차별화된 리니지M만의 독자적인 콘텐츠 도입 ▲초고화질(풀HD급) 그래픽 업그레이드 등이다.

엔씨소프트가 새로운 리니지M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사진=성상우 기자>

글로벌 시장엔 기존 리니지M과는 완전히 다른 '월드와이드 버전'을 개발해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북미 시장에 순차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용 개발팀을 꾸리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중국 시장은 판호 발급 문제로 구체적 일정을 밝히긴 어렵지만 충분한 사전 준비를 통해 상황 변화에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6월 국내 출시한 리니지M은 지난 1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된다.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누적 모바일 매출은 1조1422억원 수준이다. 엔씨소프트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상 모바일 매출 대부분을 리니지M이 차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래픽은 풀HD급 초고화질로 전면 개편한다. 리니지 특유의 감성과 게임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이용자의 요구에 맞춰 비주얼(Visual) 퀄리티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업데이트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리니지M의 새 버전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선봴 예정이다. 오는 30일 리니지M 첫 번째 에피소드인 '블랙 프레임'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의 대표 콘텐츠인 '드래곤 레이드(단체 사냥)'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한다. 유저들은 15일 오전 11시부터 '블랙 플레임' 업데이트 사전 예약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출시 1주년 기념 선물은 '티제이(TJ) 쿠폰'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이 쿠폰으로 리니지M 출시 이후부터 15일 오전 10시까지 강화 실패로 소멸된 아이템(전설·영웅·희귀 등급) 중 하나를 복구할 수 있다.

쿠폰 출시는 김택진 대표가 출연했던 지난해 엔씨소프트의 TV 광고 '리니지M 일식집 편'에서 김 대표가 "쿠폰이 어딨더라"라는 대사로 암시한 바 있다. 모든 유저들은 다음달 20일 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성구 리니지유닛장(상무)은 리니지M 개편에 대해 "새롭게 개편하지만 원작 리니지를 완전히 배제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면서 "원작에 없었던 새로운 콘텐츠도 추가하고 원작 리니지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업데이트도 있다"고 설명했다.

리니지M의 업그레이드된 그래픽(오른쪽) <사진=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