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라이선싱의 새로운 물결-결합에서 융합으로'
22일까지 5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캐릭터 전시회이자 국제적 사업 시장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17주년을 맞은 이 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과 코엑스(대표이사 이동원)가 공동 주관한다. '라이선싱의 새로운 물결-결합에서 융합으로'라는 주제로 국내외 캐릭터 라이선스 관련 기업 및 단체 300여 곳이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포스터 [사진=문체부] |
이번 행사는 캐릭터 산업의 현재와 미래의 주요한 흐름을 살펴볼 수 있도록 전문 강연과 세미나, 다양한 사업 교류 프로그램, 일반 소비자 대상 체험·전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18일 개막식으로 진행되는 강연회에서는 중국 대표 스트리밍 사이트인 아이치이(IQIYI) 낸시 지앙(Nancy Jiang) 총경리와 중국 대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알리바바 픽쳐스(Alibaba Pictures) 단징 후(Danging Hu) 총경리가 기조연설을 한다. △브랜드와 라이선싱의 융합 성공사례 △인공지능 플랫폼과 캐릭터 사업의 융합 △게임 지적저작권의 원소스멀티유스(One Source Multi Use) 전략 등 주제에 대한 국내외 주요인사의 발표와 토론도 이어진다.
기업 간 사업 상담과 계약을 지원하는 사업 교류 프로그램은 △신규 사업·프로젝트·캐릭터 제품을 소개하는 사업설명회 △해외 전문가들의 멘토링 프로그램 △전문가 및 파워블로거의 신규 콘텐츠 품평회 등이 있다.
일반 시민을 위한 체험·전시회 프로그램은 △기업 홍보관 △키덜트 및 트렌드 타깃존 △캐릭터 협업존 △해외 유명 캐릭터 공동관 등이 마련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지난 17년간 한국 캐릭터 라이선싱 산업의 성장과 함께해 왔다"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가 국내 캐릭터 라이선싱 산업의 성장과 세계 진출을 지속적으로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