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앨범 ‘써니 서머(Sunny Summer)’ 발매 기념 인터뷰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걸그룹 여자친구가 새 앨범을 통해 듣고 싶은 수식어로 ‘여름친구’를 꼽았다.
여자친구는 1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뉴스핌과 서머 미니앨범 ‘써니 서머(Sunny Summer)’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갖고 “여름을 떠올렸을 때 이번 새 앨범이 가장 먼저 떠올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여자친구 [사진=쏘스뮤직] |
이번 타이틀곡 ‘여름여름해(Sunny Summer)’는 소녀들이 느끼는 여름밤의 설렘을 담은 시원한 팝 댄스곡으로, 여자친구 특유의 청량한 봌러과 펑키한 리듬이 어우러진 노래이다.
엄지는 이번 앨범에 대해 “앨범 자체도 서머 미니앨범이고, 타이틀곡도 ‘여름여름해’다. 여름을 대놓고 겨냥했다. 여름을 떠올렸을 때, 이번 타이틀곡이 대중 분들에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노래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고 설명했다.
소원은 “타이틀곡도 그렇고 수록곡 역시 여름에 잘 어울리는 곡들로 가득 채워졌다. 여행을 가거나, 드라이브를 할 때 들으면 좋은 노래들이 많다. 정말 ‘여름 여름’한 노래로만 채운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여자친구는 그동안 격정적인 안무로 인해 ‘파워 청순’, ‘격정 아련’이라는 수식어를 들어왔다. 이번에 노리는 수식어는 앨범에 걸맞게 여름에 포인트를 맞췄다.
유주는 “여자친구에서 ‘자’를 ‘름’으로 바꾸고 싶다. ‘여름친구’라는 수식어를 갈망하고 있다”며 웃어보였다.
여자친구 서머 미니앨범 ‘Sunny Summer’은 19일 오후 6시에 발매되며, 타이틀곡 ‘여름여름해(Sunny Summer)’를 포함해 ‘Vacation’ ‘Sweety’, ‘바람 바람 바람(Windy Windy)’, ‘Love In The Air’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