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6주 만에 관람객 8만명 돌파
연장 오픈 기간동안 인스타그램 이벤트 진행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이 20일부터 8월19일까지 한 시간 연장 오픈한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전)'은 기존 전시 오픈 시간인 오전 11시보다 한 시간 앞선 오전 10시부터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샤갈 러브 앤 라이프전'은 지난달 월5일 개막 후 6주 만에 유료 관람객 8만명을 돌파했다고 주최측이 17일 밝혔다. 한 관계자는 "방학기간 동안 더 많은 관객들이 전시장을 찾을 것을 대비해 관객들의 전시관람에 편의를 제공하고자 연장운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샤갈 러브 앤 라이프전' 포스터 [사진=(주)디커뮤니케이션] |
이번 연장 오픈을 기념해 브라운백 원두 커피와 엽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20일부터 오늘 8월19일 연장 오픈 기간동안 오전 10시~11시 사이 전시장을 방문한 관객 중 '샤갈 러브 앤 라이프전' 인증샷을 필수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한 관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브라운백 원두 커피 '러브 액츄얼리'와 샤갈전 엽서 1매를 증정한다. 필수해시태그는 #샤갈러브앤라이프전, #예술의전당, #10시오픈, #브라운백커피다.
'샤갈 러브 앤 라이프전'은 앞서 2015년, 2016년 이탈리아 로마와 카타니아에서 열려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총 30만 명의 누적관람객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유대인 문화예술 수집품을 수집하고 있는 국립이스라엘 미술관이 기획한 컬렉션전으로 샤갈과 그의 딸 이다(Ida)가 직접 기증한 작품들이 포함돼 있다.
샤갈의 인생과 깊숙하게 연결된 150여 점의 작품들은 샤갈의 삶과 사랑, 예술의 여정을 다각도로 추적할 수 있도록 하고 한국 전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샤갈이 직접 제작한 스테인드글라스의 재현과 대형 멀티미디어 영상은 관람객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6월5일 개최한 '샤갈 러브 앤 라이프전'은 오는 9월2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볼 수 있다.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