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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강국, 자연대국' 중국이 자랑하는 세계문화유산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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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의 베니스 '리장구청'
서태후의 궁전 '이허위안'
휘주문화의 결정체 '시디-훙춘'

[서울=뉴스핌] 고은나래 기자 = 중국은 이탈리아, 스페인과 함께 세계 3대 문화 유산 대국으로 불립니다. 중국이 등재한 세계유산(세계문화유산, 자연유산 등 포함)만 무려 52개, 세계무형문화유산은 39개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여기에는 중국 고대 왕실의 위용을 느낄 수 있는 고궁(자금성), 세계 8대 불가사의중 하나라고 하는 거대 건축물 만리장성 등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문화 유산이 대거 포함돼 있습니다. 3000년 역사를 지닌 중국의 고유하고 다채로운 세계 유산을 살펴봅니다.  

 

◆  리장구청(丽江古城, 여강고성)

리장구청(丽江古城, 여강고성) <사진 = 바이두>

중국 윈난(雲南)성 리장(丽江) 나시(納西)족 자치현에 위치한 리장구청(丽江古城)은 랑중(阆中)구청, 핑야오(平遥)구청, 후이저우(徽州)구청과 함께 중국 4대 고성으로 꼽힙니다.

송원(宋元)대에 건립이 시작되어 명청(明清) 시기에 융성한 리장구청은 나시족 건축기술의 정수라 평할 만 합니다.

명대(明代)의 저명한 여행가인 서하객(徐霞客)도 전유일기(滇游日记)에 리장구청 내 목씨(木氏) 토사(土司)의 궁실(宫室)의 아름다움이 마치 왕궁과 같다고 기록한 바 있습니다.  

2016년 6월 방영된 <신서유기2>의 촬영지로 우리에게 보다 친숙해진 곳이기도 합니다.

 

◆  베이징황쟈위안린-이허위안(北京皇园家林-颐和园, 북경황가원림-이화원)

이허위안(颐和园, 이화원) <사진 = 바이두>

베이징 시내와는 약 10km가량 떨어져 있는 곳에 자리한 이허위안(颐和园)은 중국에서 가장 크고 보존이 잘 되어 있는 황실 정원으로 서태후(西太后)의 여름별장으로도 유명합니다.

청(淸)나라 건륭제(乾隆帝) 때 지어진 이허위안은 제2차 아편전쟁을 겪으며 훼손되었고, 이후 서태후가 수렴청정을 하면서 복구하는 데 성공합니다.

이허위안의 가장 큰 볼거리로 꼽히는 인공호수 쿤밍(昆明)호는 이허위안 전체 면적 90만 평의 4분의 3을 차지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직접 이 큰 호수를 만들었다는 사실로 미루어보아 그 당시 서태후가 가진 권력의 크기를 충분히 가늠해 볼 수 있을 듯합니다.

 

◆ 베이징황쟈지탄-티엔탄(北京皇家祭坛-天坛,북경황가제단-천단)

티엔탄(天坛, 천단) <사진 = 바이두>

티엔탄(天坛)은 면적 283만 평방미터에 이르는 광대한 공원으로 기우제와 풍년제 등 제천의식을 지내기 위해 1420년 명(明)나라 영락제(永樂帝)가 건설한 제단입니다. 무려 자금성의 4배에 달하는 면적을 자랑합니다.

 

◆ 다쭈스커(大足石刻, 대족석각)

다쭈스커(大足石刻, 대족석각) <사진 = 바이두>

충칭(重慶) 북서쪽 다쭈(大足)현에 위치한 다쭈스커(大足石刻)는 마애석굴로는 단연 첫손가락에 꼽힙니다. 초당(初唐) 때 지어지기 시작해 오대(五代)를 거쳐 양송(兩宋)대에 이르러 완성되면서 불(佛), 도(道), 유(儒) 세 종교의 조각들 특징이 잘 어우러져 있다는 평을 받습니다.

“북에는 돈황, 남에는 대족(北敦煌, 南大足)”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쭈스커는 ‘동방 예술의 보배’로 불립니다.

 

◆ 완난구춘뤄-시디, 훙춘(皖南古村落-西递、宏村, 환남고촌락-서체, 굉촌)

시디, 훙춘(西递、宏村) <사진 = 바이두>

시디(西递)와 훙춘(宏村)을 대표로 한 고촌락(古村落)은 안후이(安徽)성 지역문화를 배경으로 한 역사적 전통 촌락이며 강렬한 휘주문화(徽州文化)를 그 특색으로 합니다.

영화 ‘와호장룡(臥虎藏龍)’과 ‘국두(菊豆)’의 로케이션 장소로 선택됐을 만큼 독특한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며, 특히 시디는 ‘중국의 매력적인 10대 도시’로 선정될 만큼 특유의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 밍칭황쟈링친(明淸皇家陵寢, 명청황가능침)

밍칭황쟈링친(明淸皇家陵寢, 명청황가능침) <사진 = 바이두>

명청(明淸) 황실 무덤은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과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 후베이(湖北)성 중샹(鐘祥)시, 허베이(河北)성 쭌화(遵化)시 이(易)현,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 신빈(新賓)만족자치현 등지에 산재한 명나라와 청나라의 황제 및 공신들의 무덤을 가리킵니다.

중국의 옛 통치자들은 사후세계를 믿고 황실의 권위를 내세우고자 능묘 건설에 막대한 재원과 인력을 투입하였습니다. 황릉의 전반적 설계 방식은 명 왕조 때 정립되었으며, 청 왕조의 능묘는 한족의 전통 양식에 만주 문명의 양식이 결합한 모습을 보입니다.

주변의 자연환경과 빼어난 조화를 이루는 능묘는 500년 이상 중국을 지배한 두 왕조의 건축 발전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탁월한 증거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nalai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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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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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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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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