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통일부는 1일 북측이 남북 도로연결을 위한 공동조사를 오는 10일부터 진행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30일 북측은 남북도로 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 및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현지공동조사를 8월 10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자고 우리 측에 제안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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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뉴스핌 DB |
이 부대변인은 "이에 대해 우리 측은 백승근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등 5명의 공동조사단을 구성하고 현지 공동조사는 경의선에 이어 동해선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자는 일정을 북측에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남북은 지난 6월 28일 판문점에서 열린 도로협력분과회담에서 경의선, 동해선 도로를 현대화하기로 하고 8월초 현지공동조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goe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