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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다주택자보다 강남 '똘똘한 한 채' 보유세 "더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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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집값 상승분 공시가격에 반영"
강남 1주택자 보유세 두배 넘게 올라
용산·마포 다주택자도 절반 인상
보유세 개편안 맞물려 내년 세부담 증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올해 집값이 많이 오른 강북 다주택자 보다 똘똘한 한 채를 소유하고 있는 강남 1주택자가 내야하는 보유세가 더 많이 오를 전망이다. 

서울 강남에 똘똘한 한 채를 소유하고 있는 1주택자가 내년 말 내야하는 종합부동산세는 두 배 넘게 오른다. 용산과 마포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도 절반 가까이 인상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1일 내년도 공시가격에 올해 집값 상승분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기획재정부의 보유세 개편안과 맞물려 내년 보유세 인상폭은 더 클 전망이다. 

23일 뉴스핌이 김현미 장관의 발언과 기획재정부의 보유세 개편안을 토대로 내년 종합부동산세를 추정해 본 결과 올해보다 최대 100% 이상 인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내년 종합부동산세 인상률 전망

서울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전용 84.9㎡) 한 채를 소유하고 있는 A씨로 가정해 보자. 이 아파트의 올해 공시가격은 14억6400만원이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지난 1월 24억원에서 이달 26억5000만원으로 10.4% 올랐다. 내년 공시가격을 10.4% 올리면 16억1626만원이다.

내년도 종합부동산세는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보유세 개편안도 고려해야 한다. 정부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80%에서 내년에 85%로 연 5%포인트씩 인상할 계획이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세금을 부과하는 기준인 과세표준(과표)을 정할 때 적용하는 공시가격의 비율이다. 세율 역시 국회 동의 절차를 걸쳐야 하지만 0.05~0.5% 인상이 유력하다.

1주택자의 경우 공시가격에서 9억원을 공제한다. 여기에 공정시장가액비율 85%를 적용하면 과세표준은 6억882만원. 과세표준이 6억~12억원 사이면 올해까지 0.75%의 세율을 적용하지만 내년부터 0.05%포인트 오른 0.8% 적용이 유력하다.

세율 0.8%를 적용하면 A씨가 내년 내야할 종부세는 487만원. 올해 A씨가 내야 할 종부세는 226만원으로 내년에 종부세가 두 배 넘게 오른다. 공시가격과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오르면서 A씨가 적용받는 세율은 올해 0.5%에서 내년에 0.8%로 0.3%포인트 오른다.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강북에 아파트를 두 채 소유하고 있는 B씨 역시 보유세가 크게 오른다. B씨는 서울 용산구 신동아 아파트(전용 95㎡)와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전용 84.6㎡) 두 채를 소유하고 있다. 

신동아 전용 95㎡ 아파트의 올해 공시가격은 8억4000만원.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올 초 13억1500만원에서 이달 15억원으로 14.1% 올랐다. 만약 올해 집값 상승률만큼 공시가격을 인상한다면 내년도 공시가격은 9억5844만원이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84.6㎡의 올해 공시가격은 6억6400만원이다. 이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지난 1월 10억8000만원에서 이달 13억2500만원으로 22.7% 올랐다. 집값 상승률을 감안한 내년도 공시가격은 8억1473만원이다.

내년 예상되는 두 주택의 공시가격 합은 17억7317만원. 여기에 6억원을 공제해 공정시장가액비율 85%를 적용하면 과세표준은 9억9719만원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 B씨가 내야 할 종부세는 798만원. 올해 내야 할 542만원 보다 47.2% 오른다.

공시가격 조사는 전년 10월에 착수해 그 해 4월에 발표한다. 이에 따라 전년도 상승분이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이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지적된 바 있다. 김현미 장관은 "올해 가을에 산정할 때는 연초에 올랐던 지역이나 여름에 시세가 급등한 지역의 공시지가를 현실화해 충분히 반영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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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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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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