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보건복지부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에 추무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57세)이 11일자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1일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이후, 약 3개월간의 후보자 공모·심사 및 추천 등의 절차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청했고, 대통령이 임명했다.
추 신임 이사장은 1986년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 서울대 의학석사와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메디서울이비인후과 원장, 용인시 의사회 회장, 한국의사 100주년기념재단 이사장, 대한의사협회 제 38·39대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는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추 이사장이 보건의료 분야에서 다년간 쌓아온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향후 이사장으로서 필요한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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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무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 [사진=보건복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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