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미국 증시 급락으로 직격탄을 맞은 중국 증시가 11일 오전장에 이어 오후장 초반에도 낙폭을 키웠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후 1시 20분(한국시간 2시20분)께 5% 넘게 폭락하며 2500포인트 선(2586 포인트)으로 밀려났다.
이날 중국 증시 폭락세는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 우려에 따른 것으로 전날 미국 증시의 주요지수가 일제히 대폭락세를 보이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장 초반 5%가 넘는 128포인트나 빠지면서 2580 ~2590 포인트대에서 공방을 치르고 있다. 비슷한 시각 선전성분지수는 5.4%의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eunjoo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