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날 행사에서 대통령상 수상..종로구는 국무총리상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도시재생과 기후변화대응 대책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경기 파주시가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수상했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기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제12회 도시의날 행사가 열렸다.
올해 '대한민국 도시대상(대통령상)'은 도시환경‧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경기도 파주시가 차지했다. 시민들의 안전만족도 제고에 힘쓴 서울시 종로구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경기 의왕시와 부산 수영구(종합부문), 대전 중구(도시사회), 경기 이천시(도시경제), 서울 도봉구(도시환경), 경기 시흥시(지원체계), 전북 군산시‧경기 의정부시(우수정책)는 국토부장관상을 받았다.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열린 제12회 도시의날 행사 [사진=국토부] |
도시의 날은 지난 2007년 최초의 근대 계획도시인 수원 화성의 성역일(10월 10일)로 제정한 이래 매년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손병석 국토부 1차관은 "도시는 그동안 확장 위주의 압축성장에서 비롯된 문제들을 해소하고 고령화와 저성장을 담아내는 새로운 공간으로 변모해야 한다"며 "앞으로 도시가 지속 가능한 혁신의 장이 되도록 기술의 발전과 함께 다양성이 인정되고 소통이 일상화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