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재선충 방제의 구체적인 일정과 양묘장 현대화 등 논의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남북은 22일 오전 개성 공동연락사무소(연락사무소)에서 열리는 산림협력분과회담에 참여할 대표단 명단을 21일 확정했다.
통일부는 이날 이박종호 산림청 차장을 수석대표로, 김훈아 통일부 과장과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등 3명으로 한 대표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판문점=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5차 남북 고위급 종결회담이 15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개최된 가운데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으로 한 우리측 대표단과 북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의 수석대표단이 공동 보도문을 발표하고 있다. 2018.10.15 |
북측은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을 단장으로, 최봉환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국장, 손지명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참사 등 3명이 참석한다.
내일 회담에서는 소나무 재선충 방제의 구체적인 일정과 양묘장 현대화, 자연 생태계의 보호 및 복원을 위한 공동연구 등에 대한 추가적인 합의가 도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남북은 지난 판문점선언을 시작으로 지난 7월 한 차례 산림협력 분과회담을 개최하고, 이어 8월에는 금강산 삼일포지구 등에서 병해충 관련 공동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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