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호텔 체험기 ② 호텔 니코 괌
[편집자주] 괌은 일년내내 따뜻한 날씨를 자랑해 국내 여행객들 중 겨울 여행지로 괌을 선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올 겨울도 예견된 한파로 괌을 찾는 관광객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혜의 자연으로 관광보다 휴양이 여행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괌에서 호텔 선택은 가장 신중해야하는 부분 중 하나다. 뉴스핌이 직접 괌을 방문해 찾은 쉐라톤 라구나 괌 리조트, 호텔 니코 괌, PIC 괌, 힐튼 괌 리조트까지 호텔 4곳을 소개한다.
[괌=뉴스핌] 송유미 기자 = 괌은 가족여행객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관광지다. 아이 돌보는 데 걱정이 앞서는 여행보다 가족 모두가 편안한 여행을 찾는다면 세심한 배려가 가득한 호텔 니코 괌으로 가자.
호텔 니코 괌은 명성에 걸맞게 호텔 곳곳에 영유아와 보호자들을 위한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로비 1층에는 수유실과 베이비 라운지 및 키즈룸, 2층 프리미어 라운지 옆에는 식사를 마치고 지루해할 아이들을 위한 키즈 플레이 룸 등이 있다. 또 호텔 내 식사 시 성인 1명 당 11세 미만 아동이 무료 이용 가능한 닛코 밀 카드(Nikko Meal Card) 세미골드/플래티넘 카드 서비스도 운영중이다.
또 태교여행을 떠나는 부부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도 갖췄다. 괌 호텔 중 오직 니코에서만 볼 수 있는 태교카드다. 출산을 앞두고 심신의 안정을 찾아 온 여행객들을 위한 카드다. 카드는 17주차 이상 임산부에 한해 여성은 임산부 마사지 45분, 남성은 스포츠 마사지 45분을 제공한다. 호텔 조식 또는 중식 2회, 석식 1회 및 음료서비스가 포함돼 있으며 체크인 시 특별 기념품과 순오가닉 유아모자 등의 선물을 주는 태교여행객 맞춤형 서비스다.
호텔 니코 괌은 센터 타워를 중심으로 건 비치 윙과 투몬베이 윙으로 나뉘어져 마치 새가 날개를 펼친 듯한 외관을 갖고있다. 투몬 만 끝자락에 위치해 있는 호텔은 460개 전 객실이 바다전망으로 양쪽 바다가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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