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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전국 모든 역과 열차서 무선 인터넷 이용 가능

기사입력 : 2018년11월29일 17:10

최종수정 : 2018년11월29일 17:10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오는 2021년까지 전국 모든 역과 모든 열차에서 단계적으로 LTE 기반 와이파이(Wi-Fi)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2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전 본사에서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와 '철도 와이파이(Wi-Fi) 확대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레일은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던 무궁화호와 누리로 열차 816량과 220개 철도역에 무선인터넷 설비를 확대 구축한다.

서비스를 이미 시행하고 있는 열차와 역에서는 통신사 간 협력을 통해 가입한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철도 이용객이라면 전국의 모든 열차와 역, 어디서나 빠르고 편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이 29일 오후 대전 본사에서 KT, SK텔레콤, LG 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철도 와이파이(Wi-Fi) 확대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코레일]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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