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 "부동산 투기 근절과 주거 불안 해소 위해 필요"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야의원 22명이 경기도청과 함께 19일 오전 국회에서 아파트 분양원가(공공 건설원가) 공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설훈·이종걸·이석현·윤후덕·김상희·김영진·임종성 의원, 자유한국당 김영우·김성원 의원 등 여야 의원 22명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청이 후원한다.
13일 오전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에서 열린 2018 경기도 사회적경제 국제컨퍼런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부동산 투기 근절과 국민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아파트 분양원가 등 공공건설사업의 원가 공개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상경 가천대 교수와 김성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팀장이 각각 ‘원가 공개를 통한 개발이익 국민환원제 도입’, ‘소비자위한 분양원가 공개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이정전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김진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변창흠 세종대 교수·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9월 1일부터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계약금 10억원 이상 공공건설공사 원가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오고 있다. 또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9월 7일부터 경기도시공사와 민간 건설사가 공동분양한 공공아파트의 건설원가도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공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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