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기간통신 15개 사업자 회계규정 위반 과징금 부과

기사입력 : 2018년12월24일 16:08

최종수정 : 2018년12월24일 16:08

15개 사업자에 총 10억4800만원 과징금 부과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개 기간통신사업자가 제출한 2017 회계연도 영업보고서를 검증한 결과 총 109건의 회계규정 위반행위를 적발해 총 10억4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전기통신사업법 제49조 등 주요 회계규정 위반 유형은 △모바일 IPTV 관련 무형자산을 전기통신사업 외 사업 자산으로 분류 등 30건 △면허 사물인터넷서비스 수익을 이동통신(2G·3G·LTE) 수익으로 분류 등 15건 △전파사용료를 경상개발비 및 연구비로 분류 등 60건 △내부거래 수익·비용 미인식 등 4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SKT에는 3억8600만원, KT에는 2억9800만원, SKB에는 1억6400만원, LGU+에는 1억3500만원 등을 각각 부과했다.

사업자들은 변경된 전기통신사업 회계분리기준(고시) 대로 역무별·형태별 회계분리를 하지 않아 2016 회계연도에 비해 오류금액이 3973억원에서 8044억원으로 늘어나 과징금 규모도 6억6000만원(107건)에서 10억5000만원(109건)으로 증가했다.

                                      2018.12.24. [자료=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는 지난 98년부터 영업보고서 검증제도를 도입해 기간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개별 서비스 간 내부 보조를 사전에 방지하는 등 공정경쟁 환경조성에 기여해 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향후 사업자들의 회계정리 오류를 줄이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5G 시작에 따른 회계분리기준도 정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y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