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풍기물란' 포차 논란 사과…"작년 12월 영업 종료 결정"

기사입력 : 2019년01월15일 14:13

최종수정 : 2019년01월15일 14:13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개그맨 박성광이 최근 불거진 ‘포차 논란’을 사과했다.

박성광 소속사 SM C&C는 15일 ‘풍기물란’에 대해 “2년 전 박성광은 지인이 제안한 사업에 성명권 사용을 허락하고 홍보에 한해 운영에 참여해 왔다. 지인은 사업체 기획과 실질적 경영을 담당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가게는 작년 12월 영업 종료를 결정했고 정리 수순을 거쳐 오는 2월 최종 종료된다”고 알렸다.

아울러 “박성광은 자신의 이름을 건 가게에 대해 신중히 살피지 못한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해당 사안들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소속사 역시 해당 사안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커뮤니티 게시판, SNS 등에는 박성광이 운영 중인 포장마차 ‘풍기물란’ 내부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풍만한 여자/귀여운 여자도/물론 좋지만/란(난) 네가 제일 좋아’ 등의 사행시 네온사인을 비롯해 ‘오빠 여기서 자고 갈래?’ 등의 선정적인 문구 포스터, 포르노 파일 형식으로 소개된 메뉴판 등이 담겨 있어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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