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조재완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금년도 성장률이 작년도 수준은 나올 수 있도록 저희가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제통화기금(IMF)의 성장률 전망 하향과 관련해 "사실 하향 전망을 하는 건 어느정도 예상되지 않았습니까"라며 "아마 0.2%p 인하했을텐데 전체적으로 글로벌 경기 흐름이 생각보다 하향되는 측면이 있다"고 봤다.

또 "오늘 동시에 지난해 한국경제 성장률은 2.7%로 나왔지 않았습니까"라며 "올해 대내외 여건을 다 감안해서 금년도 성장률이 작년도 수준은 나올 수 있도록 저희가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작년 12월에 전망을 발표하면서 2.6%에서 2.7%정도 성장할 것으로 목표를 세웠는데 올해 그와 같은 목표가 달성되도록, 그리고 더 활력이 회복이 된다면 그 이상으로 경제성장이 이뤄지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F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5%로 내다봤다. 석 달 전 IMF는 올해 성장 전망치를 3.7%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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