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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가 마케팅에 빠진 소셜커머스…MD 인력 확보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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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티몬, 나란히 신입 MD 공개 채용
특가딜 중심의 위탁판매 사업 전략에 핵심인력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소셜커머스 업체인 위메프와 티몬이 MD(상품기획자) 인력 채용에 적극 나섰다. 양사 모두 특가딜 중심의 위탁판매 서비스에 올인한 만큼,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MD 인재 확보가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지난 7일부터 올해 1분기 신입 MD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상품 MD와 여행·컬처·e쿠폰 MD 2개 분야다. 위메프는 지난해에만 신입 MD를 100여명 채용하며 MD 직군을 대폭 강화했다.

경쟁사 티몬 역시 MD 인재 확보에 나섰다. 패션, 가전, IT, 여행, 육아 등 전 분야에서 신규 MD를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 중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티몬의 MD트랙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교육도 실시한다.

이처럼 소셜커머스인 두 업체가 MD 인력 채용에 적극 나선 까닭은 MD의 기획력과 영업력이 특가 마케팅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MD는 상품 기획·구성·관리는 물론 유통과 판매 전략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직무다. 특가딜 역시 MD가 직접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발굴하고 파트너사와 협업해 가격과 마케팅 전략을 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임 세일로 대표되는 특가 판매 전략은 치열해진 이커머스 시장에서 활로를 찾기 위한 위메프와 티몬의 전략적 행보이기도 하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쿠팡의 로켓배송, 이마트의 쓱배송 등 막대한 자본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직매입·직배송 사업과 통신판매중개업에 기반을 둔 G마켓·11번가의 오픈마켓 사업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위메프와 티몬은 위탁판매 중심의 특가 마케팅으로 생존을 모색하려는 것. 실제 위메프와 티몬은 특가데이, 반값특가, 타임세일 등의 다양한 특가 기획전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티몬 신입MD 공개채용[사진=티몬]

위메프의 지난해 4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43.0% 증가했다. 월 거래액도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연속 5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거래액은 3개월 전보다 18.4%나 늘어났다.

판매수수료 사업 구조인 특가딜은 직매입보다 단기간 수익성 개선효과가 크다. 특가딜의 수수료는 평균 12% 수준으로 상시딜(14%) 대비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박리다매' 효과가 있다. 지난달 위메프에서 일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딜만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6% 늘어난 214개에 달한다.

티몬도 지난해 10월 이재후 신임 대표를 선임한 이후 티몬데이와 타임마케팅에 주력한 덕에 외연 확장을 일궈냈다. 지난 12월 첫 티몬데이 매출은 연평균 일 매출의 2배를 상회했다.

조직 및 인력 구성도 특가 정책에 최적화 했다. 위메프는 사업 영역을 본부 단위인 셀 형태의 독립조직으로 개편한 데 이어 지난해 상품사업본부를 부문으로 격상시켰다.

티몬은 과거 위메프에서 큐레이션 딜 역량 강화를 주도한 이진원 영업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지난해 10월 최고운영책임자(COO·부사장)로 선임했다. 

이 부사장 합류 후 티몬은 별도의 조직이던 마케팅을 영업조직 내로 흡수, 마케팅 이슈를 빠르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기획전 및 프로모션을 위한 조직을 신설, 실시간 대응과 가격·수량 변동이 불가피한 타임마케팅의 오퍼레이션을 맡겼다.

또 MD 역량을 효율적으로 끌어내기 위해 지원조직을 통해 영업 외 모든 업무를 지원한다. 실시간 실적 및 비용을 관리하고 영업에 필요한 데이터나 그 외 실무를 지원해 영업 MD들이 파트너사 입점 및 상품 소싱 등 영업 위주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위메프와 티몬은 위탁판매 전략을 통해 손익 개선도 일궈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년 위메프는 매출액이 28.2% 증가하면서도 영업적자를 34.4%나 줄였다. 티몬 역시 적자폭을 27.1% 줄이는 데 성공했다. 특가딜을 기반으로 한 거래액 증가를 통해 조만간 흑자전환도 기대하는 눈치다.

이커머스 업계 한 관계자는 “위메프는 특가 전략이 적중하며 순탄하게 외형을 확장하고 있다”며 “키워드 검색 프로모션까지 더해져 고객 유입 효과도 톡톡히 본 만큼, 다양한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기 위한 MD 인력 수급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위메프 반값특가[사진=위메프]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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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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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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