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성 높은 중소·중견 벤처기업 발굴 의기투합
IPO·M&A 등 기업금융 관련 상호 협력키로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SK증권이 벤처캐피털(VC)업체 티인베스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신 SK증권 사장과 김태훈 티인베스트먼트 대표(사진 왼쪽부터)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SK증권] |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향후 성장성이 높은 중소·중견 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육성하는 한편 국내외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자금유치 등 기업금융 관련 업무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 파트너사인 티인베스트먼트는 김태훈·임형규·양형곤 등 3인이 설립한 신생 창업투자회사며, 초기기업 및 청년창업 투자조합 재원을 확보해 ICT 융합, 바이오, 콘텐츠, 제조업 분야 등에 투자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K증권은 연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강점인 채권발행시장(DCM) 발행업무 외에도 중소·중견기업 IPO, M&A, 자금조달 자문 등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기업금융사업부 내에 ECM본부를 신설한 바 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