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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징계 유야무야? 김영종, 노대통령 앞에서 잘못된 행위 지적한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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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페북서 격정 토로..."수천통 전화·메시지 받아..흔들림없었다"
여야 4당 향해 반박 "여러분 당은 당헌과 당규 무시하냐"
"김영종 윤리위원장, 노 전 대통령 앞에서 강직함 지적했던 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논란이 되고 있는 김진태, 김순례 의원에 대한 징계 결정 유예에 대해 당헌당규에 따른 정당한 결정으로, 이를 무시하라고 하는 것은 법치를 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불쾌감을 표했다.

사실상 징계가 유야무야 될 것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김영종 윤리위원장은 과거 고(故) 노무현 대통령과의 ‘검사와의 대화’에서 강직함을 보인 인사임을 강조하며 중립성 논란을 일축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의 5·18 관련 발언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의 결과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2.14 kilroy023@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두 김 의원에 대한 징계 결정 유예는 당규에 따른 조치다. 이유는 간단하다”며 “당규가 후보 보호 차원에서 후보등록을 한 후보자들에게 대해서는 징계결정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규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리위 결정 전 당 안팎으로부터 유언무언의 압력을 받았지만 당 지도부는 흔들림없이 판단했고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윤리위 결정이 이루어지기 전, 저와 윤리위원장은 수많은 전화와 메시지를 받았다. 수백 통 수준이 아니라 수천 통 수준”이라며 “징계를 하라, 하지마라, 엄하게 하라, 엄하게 하면 안 된다. 수많은 분들이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한 조언들과 항의성 글, 그리고 심지어 당부와 읍소의 글까지 보내 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당 지도부의 입장은 처음부터 확고했다.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다. 그것은 당헌 당규에 따르는 한편, 윤리위 판단을 존중한다는 것”이라며 “당헌당규를 어기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윤리위 독립성과 중립성을 해치는 일도 있을 수 없다. 수만 통의 전화와 메시지를 받고, 수없이 찾아와도 흔들릴 수 없는 일”이라고 결연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하지만 한 가지, 징계결정을 유예한 일에 대한 지적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당규를 무시했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이것이 과연 타당한 주장이냐. 우리가 말하는 ‘법치’는 어떻게 하라고 그렇게 말씀하냐”고 일갈했다.

징계 결정 유예는 ‘꼬리자르기’라며 비판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는 여야 4당을 향해서는 한국당을 향해 당규를 무시하라는 것이냐며 반박했다.

김 위원장은 “다른 당 지도부와 당원들에게 묻는다. 여러분의 당은 당헌과 당규를 무시하고 있는가. 당헌과 당규는 그냥 장식품으로, 국민들 눈을 가리기 위해 만들어 놓으신 거냐”며 “당헌과 당규의 모순을 지적할 수는 있지만, 제1야당인 공당을 보고 당규를 무시하라는 말을 하시는 것은 도를 지나치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은 또한 “윤리위는 당원이 아닌 분들로 구성돼 있다. 그만큼 독립성을 보장받고 있고, 보장해야만 하는 기구”라며 “윤리위원장만 해도 평검사 시절 현직 대통령 앞에서 대통령의 과거 잘못된 행위를 당당히 지적한 분이다. 그래서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이쯤 되면 막가자는 거죠’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그런 강직함을 고려해 윤리위원장으로 모셨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이런 위원회가, 또 위원장이 무엇이 두려워서 해야 할 징계를 안 하겠겠나”라며 “잘못의 경중이 분명히 있으니 징계 수위는 달라질 수 있지만 징계가 유아무야 된다는 식의 비판을 함부로 하는 것은 타당치 않다”고 단언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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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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