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런던 풋볼’ 선정,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27)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배터시 에볼루션에서 열린 '런던 풋볼 어워즈 2019'에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올시즌 16골과 9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 런던 풋볼 선정 올해의 프리미어리그 선수에 뽑혔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손흥민은 소속팀 최전방공격수 해리 케인, 아스날의 에메릭 오바메양, 첼시의 에덴 아자르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축구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선정단으로부터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런던 풋볼 어워즈'는 런던을 연고로 하는 아스날, 첼시, 풀럼, 토트넘, 왓포드,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퀸스파크 레인저스, AFC 웸블던, 브렌트퍼드, 찰턴 애슬레틱, 밀월 등 12개 팀을 대상으로 9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손흥민은 “소속팀 선수들이 없었으면 이런 상을 못받을 것이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런던풋볼 선정 '올해의 감독'으로 뽑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제야 상을 하나 받았다”며 ‘무관의 제왕’에 대한 아쉬움을 곱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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