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아이파크시티의 모집공고일이 당초 15일에서 21일로 변경되는 등 분양일정이 다음 주로 연기됐다.
‘대전 아이파크 시티’ 견본주택이 문을 연 지난 15일 시민들이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선 채 기다리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
일정 변경은 최초 청약신청 접수 예정일로부터 5일 이전에 일간신문에 모집공고 내용을 게시, 공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HDC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당초 20일 특별공급, 21일 1순위, 22일 2순위였던 청약일정이 다음주로 연기돼 26일 특별공급, 27일 1순위, 28일 2순위로 변경돼 재공고됐다.
당첨자 발표일은 당초 29일에서 4월4일, 계약일은 당초 다음 달 9~11일에서 15~17일로 미뤄질 예정이다. 모집공고일은 당초 15일에서 21일로 변경돼 공고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21조 제1·2항에 의거 최초 청약신청 접수 예정일로부터 5일 이전에 일간신문에 모집공고 내용을 게시, 공고되지 않아 유성구청으로부터 시정지시를 받았다”며 “시정지시에 따른 신속한 조치를 취해, 빠른 시일 내에 분양일정을 확정해 을 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일정에 혼란을 초래해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아이파크 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대 35층, 1단지 13개 동·2단지 12개 동, 전용면적 84~234㎡, 2560가구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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