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 광화문, 강남역 이어 네번째...U+AR 등 5G 콘텐츠 시연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LG유플러스가 자사 5G 체험존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와 광화문, 강남역에 이어 여의도에 4번째 5G 체험존을 열었다.
LG유플러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여의도 IFC몰에 5G 서비스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U+5G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체험존은 고객들이 자유롭게 오고 가며(Come-and-go) 볼 수 있도록 테마를 ‘바(Bar)’로 설정했다. 별도의 공간들로 분리돼 있지 않아 편하게 바(Bar)에 앉아 한 자리에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아일랜드 형태의 바와 스툴 의자로 공간을 꾸몄다. 약 30평(100㎡) 크기의 공간으로 12일부터 3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체험존에선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5G' 단말기를 이용해 유플러스의 5G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콘텐츠는 △U+VR △U+AR △U+프로야구·U+골프 △U+아이돌Live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U+VR' 서비스는 유명 연예인과 가상현실 기반의 일대일(1:1) 데이트를 즐기고, 등장인물이 되어 1인칭 시점으로 VR웹툰도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다. 'U+AR'은 TV속 스타를 실제 현장에서 보는 것 처럼 360도 3차원(3D)로 접해볼 수 있도록 했다.
'U+프로야구'에선 홈 밀착영상·경기장 줌인 기능을, 'U+골프'에선 스윙 밀착영상·코스 입체 중계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U+아이돌라이브(Live)'는 아이돌 밀착영상·3D VR 등 올해 새롭게 추가된 5G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감동빈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2팀장은 “5G 인식률을 제고하고자 지난 3월부터 코엑스, 광화문, 강남역 등 유동인구가 비교적 많은 곳에 체험존을 설치해왔다"면서 "5G는 콘텐츠 시대인 만큼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원하는 콘텐츠를 지속 생산함은 물론 이를 직접 경험하게 하는 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