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방건설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짓는 ‘대방노블랜드 1차’에 무상품목을 대거 제공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면적 75~108㎡, 총 1279가구 규모다. 지난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았다. 입주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대방노블랜드 1차’ 내부 모습[자료=대방건설] |
우선 실사용 면적이 주변 분양한 단지에 비해 넓게 구성했다. 주택형 75타입은 최대 5.3평, 84타입 최대 4.3평, 108타입 최대 3.9평을 제공한다. 가구당 5400만원 정도의 가치가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 콤비냉장고, 손빨래 하부장, 중문이 무상을 제공한다. 3.3㎡당 주택형 84타입 기준 분양가는 1000만원대다.
주변 환경이 좋다.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예정)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초, 중, 고등학교가 조성될 예정이다. 반경 약8㎞ 거리 안에 고양 일산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인천 청라 및 가정지구, 서울 마곡지구가 있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2기 신도시 중 하나다. 오는 2023년 목표로 1118만㎡ 인천 서구 불로동, 원당동, 마전동, 당하동 일원에서 인구 약 18만명, 7만4735가구를 조성 중이다.
검단신도시와 올림픽대로를 잇는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 건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김포공항까지 약 9분, 서울역까지 약 3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인프라가 모두 개통하면 김포공항역에서 환승할 필요 없이 인천에서 강남과 강동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인천 서구 원당동 329번지 주변에 견본주택이 있다.
대방건설은 최근 의정부고산지구, 양주옥정지구에서 분양했으며, 향후 부산 신항, 인천 송도, 고양 덕은지구 등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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