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형곤 기자 = 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식을 직접 주관했다.
이날 봉환된 유해의 주인공은 독립운동가 계봉우·황운정 지사 부부다. 정부는 이들 지사에게 1995년과 2005년, 건국훈장 독립장과 애족장을 각각 추서했다. 유가족의 의사에 따라 계봉우 지사 부부의 유해는 국립서울현충원에, 황운정 지사 부부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각각 안장된다.
문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국외 현지에서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식을 직접 주관했다. 카자흐스탄에 안장된 독립유공자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유튜브 채널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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