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사)부산시사회적경제 유통센터, 공공구매 중간지원기관과 함께 오는 24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19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공공구매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 구·군, 출자·출연기관, 교육청, 이전 공공기관 등 각 기관의 구매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 및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소개 △부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현황 및 공공구매 협조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9.1.7. |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해 하반기 사회적경제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회적경제기업은 공공조달, 우선구매 등 판로지원 확대 부분에 대해 정부 정책이 우선 필요하다고 하는 등 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가 가장 시급한 과제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3월 ‘2019 부산시 사회적경제 육성 시행계획’을 통해 판로개척 및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발표한 정책에는 △공공기관 우선구매 촉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유통 전담조직인 사회적경제 종합유통조직 설립·운영 △대형 유통기관 연계 e-커머스 입점 제휴 및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등이 담겨 있다.
시는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조에 맞춘 선제 대응을 위해 지난달 29일 전국 시·도 중 가장 먼저 정부지원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통합플랫폼인 'e-스토어 36.5+몰' 입점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6일에도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세계사이먼 부산프리미엄아울렛, ㈜위메프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상생협약식’을 통해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기반을 다졌다.
이를 토대로 오는 5월에는 아낌없이 주는 페스티벌 (5월 18~26일), 제1회 상품 소싱박람회(7월), 사회적경제한마당(10월) 등 사회적경제기업 판로확충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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