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는 지난 4일과 8일 해외게스트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은 해외 게스트를 대상으로 전라북도 내 주요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에는 ‘뉴트로 전주’ 섹션에 초청된 피터 보 라프문드, 애덤 R.러빈 감독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전주국제영화제] |
이들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금당사, 탑영제, 탑사, 은수사 등 마이산의 대표 유적지를 둘러보는가 하면 산채비빔밥 등 한식을 직접 맛봤다.
한국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온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선정위원인 제임스 래티머는 “아름다운 자연과 맛있는 음식이 무척 인상 깊었다. 이곳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영화제 사무국 관계자는 “팸투어에 참여한 해외게스트 대부분이 영화감독인 만큼 로케이션 장소로 전라북도를 소개하는 취지도 포함돼 있다. 전라북도 내 타 관광자원과 전주국제영화제와의 연계상품 개발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자평했다.
한편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11일 폐막한다. 폐막식은 이날 저녁 7시 배우 인교진, 소이현 부부의 사회로 진행되며, 폐막작은 기 나티브 감독의 ‘스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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