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KB손해보험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콘서트홀에서 대도시권 광역교통문제를 전담하고자 지난 3월 출범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와와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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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선 KB손해보험 상품총괄 부사장(뒷줄 오른쪽 다섯 번째)과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앞줄 왼쪽 네번째). [사진=KB손해보험] |
이날 체결된 주요 협약으로는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와 연계한 보험상품 도입 추진과 마일리지 연계를 위한 전용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번 국토교통부 대광위에서 추진하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은 부산·인천·대전·울산·세종 등 5개 광역자치단체와 수원·청주·전주·포항·영주·양산 등 6개 기초자치단체 등 총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 누구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대중교통 이용실적 및 보행·자전거 이용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KB손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중교통이용할인특약과 연계한 자동차보험 및 보행·자전거 마일리지와 연계한 건강증진형 장기보험 상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선 KB손보 부사장은 "이번 협약이 대중교통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상호 간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상품을 개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le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