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최근 폭염일수 빈도와 강도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폭염피해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재난도우미 등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폭염대책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담당 부서인 안전총괄과장을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해 소관 업무 부서별 폭염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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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폭염 대비 재난도우미를 운영하기로 했다.[사진=부안군청] |
군은 사회복지과 노인돌보미, 보건소 건강관리지원반을 활용해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인명피해 등을 예방하고 특별 관리하기 위한 폭염 대비 재난도우미를 가동시켰다.
재난도우미는 읍면 사회복지사 및 보건소 건강보건 전문인력, 사회복지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총 64명이 관내 폭염취약계층 200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한 여름철 건강관리 및 안부확인, 말벗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독거노인의 사회관계망 확대 및 정보제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폭염특보 발효시 폭염취약계층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일일 안전확인을 실시하며 독거노인 응급안전서비스망을 통한 상시모니터링 및 현장출동이 가능토록 했다.
이와 함께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했으며 향후 정기적인 교육 및 간담회 실시, 취약계층 무더위쉼터 운영 안내,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