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당저지구 행복주택건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성내지구 도시재생(삼척읍성도시로의 시간여행)사업과 연계해 대학로 차 없는 거리, 대학로 분수공원을 시민문화광장 조성 등을 통해 도시재생 성장 기틀을 마련하고자 행복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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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청 [사진=삼척시청] |
당저지구 행복주택은 고령자, 사회 취약계층 및 대(유)학생, 청년층,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형 임대주택으로 지하 1층~지상 7층(전용면적 60㎡이하) 130세대 규모로 국비 32억원, 시비와 공기업 부담 각 65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162억원이 투입된다.
협약체결에 따라 오는 7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 등 관련 절차를 거쳐 2020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1년말 준공할 예정이다.
이재우 대학로상가번영회 회장은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젊은 세대의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고, 침체된 대학로의 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학로상가번영회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행복주택이 건립되면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의 주거비 경감을 통해 대학로에 왕성한 사회활동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학로 상가와 시민들이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