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 성과보고회서 ‘적극·현장·공감 행정’ 강조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2019년 상반기 공사·출연기관 성과보고회에서 “도 연관 실국과 업무가 서로 중복되지 않도록 협업과 역할 분담체계를 철저히 세워 지역 발전과 도민 행복 실현을 위한 성과를 극대화하자”고 강조했다.
2019년 상반기 공사·출연기관 성과보고회에서는 전남개발공사를 비롯한 17개 공사·출연기관이 각 기관별 상반기 주요 성과를 보고하고, 민선7기 도정 목표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한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진=지영봉 기자] |
각 기관의 주요 성과는 △전남개발공사, 여수경도 투자유치 추진 및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 △광주전남연구원, 지역의 미래 이슈 및 시급한 현안 선제적 기획연구 △전남TP,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의 발굴 △녹색에너지연구원, 농축산업 재생에너지 융합시스템 개발·실증사업 수주 2건, 210억원 △중소기업진흥원, 경영애로 해소 및 기업 경쟁력 제고 △신용보증재단, 업체당 신용보증 지원 금액 전국 2위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 ICT·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한 5개 사업, 305억원 확보 등이다.
김 지사는 “공사·출연기관 성과 평가는 일자리 창출, 연관 기업 유치, 정부 R&D 공모사업 확보, 특허 취득 및 민간 기술이전 등 민선7기 도정 목표 실현과 관련된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또한 평가를 신속하게 해 그 결과를 반드시 다음해 업무에 피드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도 본청 실국의 성과 평가도 분기별, 반기별로 수시로 해 성과를 높여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대통령이 강조한 적극행정, 현장행정, 공감행정은 공직사회 과거와, 현재, 미래에 항상 똑같이 적용되는 원칙이자, 행동 방향”이라며 “늘 강조해온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도민의 공감을 얻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는 도민 제일주의를 실현해나가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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