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랑의 1분 전화’를 확대 운영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사랑의 1분 전화는 지난 2017년부터 문자전송 시스템을 이용해 재해, 화재 등 각종 위기상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홀몸노인, 1인 장애인 가구 등의 복지대상자를 대상으로 거주상황을 확인하는 자체 시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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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
시는 문자전송 시스템을 활용해 수신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2차례 이상 미수신 대상자가 발생될 경우 지역 복지통장이 1차적으로 해당 가정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또 위기가구로 확인 시에는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함께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사랑의 1분 전화 횟수를 주 3회 이상으로 확대하고 대상자들이 대부분 고령인 점을 감안해 대상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육성을 녹음한 메시지를 전송하고 있다.
또 위기대응 취약대상을 지난해 40여명에서 60여명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사랑의 1분 전화로 취약계층의 안부 및 위기상황을 보다 신속히 파악하여 상시보호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동해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