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임실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개소식은 심민 군수와 이용호 국회의원, 한완수 도부의장, 군의회 신대용 군의장,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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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전경[사진=임실군청] |
치매안심센터는 연면적 850㎡규모로 치매 환자쉼터, 가족 카페, 상담실, 검진실, 교육실,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의 시설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다.
주요사업은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치매 조기검진과 상담 및 등록관리,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등이다. 또한 치매예방프로그램과 치매인식개선교육 및 홍보, 조호물품 지원 등도 제공한다.
특히 환자와 가족들에게 체계적인 치매 지원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는 한편 치매 고위험군을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치매환자 쉼터 등 치매와 관련된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 및 불안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만성장애인에게는 포괄적인 정신보건 서비스와 지역사회 연계구축을 통해 사회복귀와 촉진을 위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실군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치매조기검진 일제조사를 통해 치매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치매관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