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광역시가 3자녀 이상을 둔 가정에 로컬푸드를 지원한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3자녀 이상을 둔 150가구에 지역에서 생산한 로컬푸드 꾸러미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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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 자활센터 회원이 3자녀 가구에 로컬푸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청] |
이 사업은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전YMCA가 주관한다. 대전지역의 생산자를 모집해 농산물 출하약정을 체결하고 제철 농산물을 매월 마지막 주에 서구 자활센터 회원이 가정으로 배달한다.
시는 선정된 가정의 만족도를 조사해 향후 사업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이 마무리되는 11월쯤 로컬푸드 생산농가와 공급받은 가정이 한자리에 모이는 화합의 장도 마련한다.
문인환 대전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앞으로 로컬푸드 인증제 도입, 생산자 조직화, 먹거리 교육, 소비자 현장체험 등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 발전하는 행복한 대전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