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4가구 대단지·일반분양 410세대
국제신도시·삼성전자 등 풍부한 개발 호재
[평택=뉴스핌] 김영준 기자 = 고덕 하늘채시그니처가 28일 경기 평택시 세교동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일반분양에 돌입했다.
28일 경기 평택시 고덕하늘채시그니처가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일반분양에 돌입한 가운데 시공사, 업무대행사, 분양·광고 대행사, 조합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사진=김영준 기자] |
개관식에는 시공사인 코오롱글로벌, 업무대행사 대한도시개발, 분양·광고 대행사 관계자들과 서영일 조합장, 이사, 조합원, 일반시민 등 수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평택 고덕지역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최근 삼성전자가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하면서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총 133조원을 고덕 국제신도시 내 파운드리 공장 건설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공장이 완공되면 고덕 국제신도시는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를 보유하게 된다.
삼성이 들어간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언제나 들썩인다. 부동산 시장의 공식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강남역, 수원 영통, 기흥, 천안 탕정 등 삼성에서 근무하는 고소득·고소비 인력과 협력업체들로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상권이 발달한다.
삼성 반도체와 600m 거리에 고덕하늘채시그니처가 있다. 고덕국제신도시 내 전매 기간은 3년이다. 이에 반해 고덕하늘채시그니처는 평택시에서 유일하게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시세차익을 노리는 전국의 투자자가 몰리는 이유다.
현장은 평택시 고덕면 궁리 52-2번지다. 총 1884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전용면적 △59㎡ △84㎡ 중소형으로 구성된 서민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다. 약 5000여 평의 근린공원이 인접하고 풍부한 녹지공간이 확보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타 신규 아파트보다 저렴한 분양가 또한 매력으로 작용한다. 84㎡ 기준층 평당 분양가를 보면 고덕하늘채시그니처는 977만5000원, 타 신규 아파트는 1300만원으로 총 분양가에서 1억원 이상 차이가 난다. 시공사는 코오롱글로벌이다.
분양대행사 송예원 상무는 "고덕하늘채시그니처는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한 고덕 유일의 투자처"라며 "삼상전자 이전을 비롯해 고덕 국제신도시 호재로 시세차익을 노리는 전국의 투자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